초교 동창생 흉기 위협한 30대

초등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6일 친구를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유모씨(38)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협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2시께 군산시 개복동 한 주택에서 A씨(39)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군산의 한 폭력조직 소속인 유씨는 이날 동창들과 만난 자리에서 A씨가 자신의 형사처벌 전력에 대해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