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18일 '생로병사의 비밀' 장내 세균 조명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18일 밤 10시 ‘제2의 뇌 장, 장내 세균에 주목하라’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우리 몸의 장 속에 주로 서식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유산균 중에서도특히 유익한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아토피, 설사, 변비, 당뇨 등 여러 가지 면역질환으로 고통 받는 남녀노소 5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유산균 섭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혈액검사, 복부 엑스레이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는 물론이고 장내 세균총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분변검사도 실시했다.

 

제작진은 17일 “다양한 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의 분변 분석 결과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발효음식을 오래전부터 먹어왔다. 특히 프랑스는 연간 1인당 치즈 소비량이 평균 15㎏이며 치즈종류만 300여종이 넘는다.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치즈장인이 이야기해주는 치즈 숙성 과정의 신비와 덴마크의 대표음식 천연발효햄과 호밀곡물을 현지 취재를 통해 소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