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춘향이와 함께한 축제 △공연예술축제로 거듭난 춘향제 △시민들과 어우러진 무대로 평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 첫날에 선발된 6명의 춘향이가 길놀이퍼레이드, 춘향제향, 춘향묘 참배 등을 함께 해 축제장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면서 “또한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돼, 춘향제 프로그램 속에 각종 예술무대들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판춘향길놀이의 경우 남원 뿐만아니라 타지역 참가자들로 북적였다”며 “시민 및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가 이번 84회 춘향제에서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