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동이 한지인형극 ‘동동동 팥죽할멈’을 다시 올린다(20~21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012년 카자흐스탄 월드퍼펫카니발에 한국대표로 공식경쟁부분에 초청돼 ‘베스트칠드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극작 최기우, 연출 김경민).
전래동화인 팥죽할멈 이야기와 한지 그리고 국악의 연주 등이 어우러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한지의 선명한 색채와 질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인형, 아기자기한 세트와 소품들을 통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춘근 정성구 김수진 씨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