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매전에서 고창의 15개 농산물 생산업체가 기능성 특수미, 콩, 땅콩 등 40여 개 품목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홍보, 판매한 결과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창 농특산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지역 고창에서 재배된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기능성 특수미, 수박, 장류, 죽염, 땅콩새싹, 잡곡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기능성 특수미인 하이아미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쌀에 비해 30% 높게 함유되어 키 크는 쌀로 알려지면서, 하이아미로 만든 어린이용 쌀과자의 인기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 및 고창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