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동축제 '메인 이벤트' 무왕천도 퍼레이드

▲ 지난해에 펼쳐졌던 서동축제 무왕천도 퍼레이드.
익산서동축제2014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천도퍼레이드’가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금마면사무소에서 펼쳐진다.

 

금마면사무소에서 서동공원까지 진행되는 이번 퍼레이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시민 길거리 퍼레이드로, 천도를 위한 백제행렬단이 재현된다.

 

서동, 선화와 더불어 문관, 무관 등 대신들과 제왕기, 백제주작기 등으로 구성된 행렬단은 백제에서 살아 돌아온 듯한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무왕이 실제 천도를 계획했던 금마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백제 행렬단은 KBS아트비전의 고증된 의상과 소품으로 화려하게 꾸며질 예정이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아울러 금마면, 익산시 걷기연합회 등 7개 단체 300여명이 각기 특색을 살린 의상과 소품으로 단장하고, 금마저로 향하는 천도행렬단이 그 뒤를 따른다.

 

한편 역사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옮긴 익산서동축제는 21~22일 양일간 서동공원 및 금마면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