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축산밀집지역에 환경수림 조성…수질 개선 기대

김제시 용지면 일원 축산밀집 지역에 총 1만여그루의 환경수림이 조성돼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부터 총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용지면 일원 축산밀집 지역 내 휴·폐업 축사 5만㎡를 매입, 백합나무, 편백나무, 이팝나무 등 1만여그루의 환경수림을 조성했다.

 

새만금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 금번 환경수림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용암천 수질이 개선되고 악취가 현저히 감소돼 지역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환경수림이 비점오염원을 막아주고 오염물질을 정화해 용암천 수질이 2013년 0.28mg/ℓ(총인)에서 2014년 0.2mg/ℓ로 28% 향상됐으며, 악취측정농도도 지난해 69에서 올해 22로 3배 정도 개선되는 효과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