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진봉지소, 48년만에 새 둥지로 이전

물 관리 사업 등 박차 기대

   
▲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진봉지소가 23일 현판식을 열고 입주한 새 사옥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진봉지소(지소장 정준희)가 48년만에 새 사옥으로 이전했다.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지난해 11월 만경읍 만경리 223-2번지에 총사업비 4억7509만원을 들여 연면적 326.56㎡ 규모의 새 사옥을 착공, 금년 5월 25일 준공한 후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상무 동진지사장을 비롯해 정준희 진봉지소장, 김정종 노조지부장, 직원, 시공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 새 사옥 이전을 축하했다.

 

(구)진봉지소 건물은 1967년에 준공된 후 48년 동안 사용됐으나 건물이 노후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뒤따랐고,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및 유지관리 업무 대응, Smart 물관리 등을 위해 그동안 새 사옥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동진지사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적인 Smart 물관리 시범지사로 지정·운영되며 TM/TC 136개소를 관리 하고 있는 가운데 진봉지소는 37개소를 담당하고 있다. 관리 면적은 만경읍 등 7302㏊, 농업용수 이용자는 5245명이다.

 

진봉지소 새 사옥에는 1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근무한다.

 

정준희 지소장은 “신사옥에서 보다 더 신속한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Smart 물관리를 통해 영농철 급수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