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범대 교수·동문 장학기금 2억2000만원 조성

   
 
 

“사범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 사범대 교수와 동문들이 학생 장학기금 2억2000만 원을 조성했다. 전북대는 24일 진수당에서 열린 관·학 조인트 세미나에서 사범대 교수·동문들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범대 교수와 동문 108명은 지난해 ‘자라나는 후학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모금캠페인을 벌였으며, 불과 1년여 만에 기금을 마련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범대는 앞으로도 사범대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을 확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전북대 사범대학의 정체성과 위상’을 주제로 전북대 사범대의 현재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준 사범대 학장은 “이 장학기금은 오로지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자는 사범대 선배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금을 늘려 학생들이 훌륭한 교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