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농촌체험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우리 가족의 추억 여행지! 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페스티벌은 총 8047㎡ 규모로, 223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 제1 전시관에서는 지자체 체험마을 부스, 제2 전시관에서는 정책시연관과 카페테리아, 농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전국 9개 시도에서 300여개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하며 창의 학습관과 농촌정책관, 농촌체험관, 체험테마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읍시는 덕천면 상학마을과 칠보면 태산선비마을, 산내면 십장생마을, 농소동 정문마을등 4개 체험마을이 참가한다. 이들 마을은 마을별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선보이고 농특산품 판매와 홍보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체험마을을 널리 알림으로써 여름 휴가철 체험·휴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이들 체험마을들은 각 마을에서 전통 놀이체험과 두부 만들기, 돌담길 걷기와 유기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 마을들은 “특색있는 농촌체험마을을 홍보하는 동시에 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며 “도시민들이 여름휴가철에 정읍시 체험마을을 많이 찾도록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