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면은 최씨가 최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따뜻한 선행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최씨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4세대에 성금 4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최씨는 “산업화된 사회구조 속에서 불우이웃돕기와 경로효친사상이 날로 퇴색돼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느낀다”며 “남은 여생 솔선 헌신해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행안면 저소득 노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