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원 활용·주민 역량 강화를" 순창군 농촌현장포럼

순창군이‘색깔있는 우리농촌운동’추진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적성면 금돼지, 복흥면 산토끼, 풍산면 두지마을 등 총 3개 권역 및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현장포럼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인구가 감소하며 지역인재 부족과 도농간 소득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실 속에서, 마을 자원을 활용해 농촌이 재도약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군은 이 현장포럼을 통해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예정지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해 마을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포럼은 전문가와 현장활동가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 마을자원과 주민역량 분석을 시작으로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선진마을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내년부터는 반드시 현장포럼 등의 사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마을사업에 대한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