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마련된 제7기 농촌정착지원과정 교육은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신태인농협과 충남 논산계룡농협에서 8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함양,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농촌인력으로서의 정체성함양을 위해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비롯해 복화술 공연, 경복궁 탐방, 농업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승선, 63빌딩방문, 미소공연 관람, 한식 요리체험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김영일 조합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확고히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