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9일 건물 신축 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13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공사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단위면적당(1㎡) 공사비는 분석대상 전체(18개 유형 및 70개 공사) 평균치가 ㎡ 당 194만원으로 조사됐다.
건축물 유형별로는 연구시설(142 ~468만원), 전시시설(257~304만원), 수련시설(220~333만원)이 내·외부 마감재 및 설비 시스템의 고급사양 등으로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고 표준화된 창고(96~124만원), 공장(94~132만원) 건축물은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공사비 분석 자료집은 지난해 발주된 공공 건축공사를 사례로 해, 발주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되도록 공사규모나 설계내용별로 다양한 공사유형을 조사했다.
공사비 분석자료는 책자로 발간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 나라장터 및 조달청 홈페이지(http:// www. pps. go. kr)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