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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이 오는 8월 31일까지 전주한지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바람이 머문 자리’라는 주제로 박인권 선자장과 도내·외 부채 장인들의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부채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에 선정된 박인권 선자장은 우리나라 전통 부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 합죽선을 협찬해 역사적 배경에 맞는 합죽선을 알리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인권 선자장은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도내·외 부채 장인들과 함께 합죽선 외에도 공작선, 파초선 등 다양한 단선(團扇)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