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 선정

전북대는 산림청이 지정한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현재 산학협력단과 농생대 산림환경과학과를 중심으로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양성과정을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급의 경우 의료·보건·간호·산림 계열의 석·박사 이상의 학위와 산림치유 2급 자격증을 소지 후 관련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2급과정은 의료·보건·간호·산림 계열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전문대학 학사 후 관련 업무경력 2년 이상 또는 고교 졸업 후 관련 업무경력 4년 이상이어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려면 1급은 130시간, 2급은 158시간 강의를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국민들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된 제도로, 현재까지 38명이 양성된 상태다.

 

한편 치유의 숲은 현재 국유림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산림청에서는 2017년까지 34개 국·공유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