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관하고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이종익)이 주최하며,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5개팀 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10세부 (남·여) 단식 8게임 1세트경기, 복식은 8게임 노-애드 1세트로 치러지며, 12세부는 (남·여)단식 3세트매치, 복식은 8게임 노-애드 1세트로 접전을 벌인다.
순창군은 주니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업소 등에 대한 친절교육과 위생점검을 사전에 실시했으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장 정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장기적으로 다양한 종목, 큰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체육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순창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