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이처럼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이 지난 5월1일부터 시작한‘무형문화재 및 전통작가와 함께하는 전통공예교육’은 전통침선, 전통매듭, 전통자수, 전통짜맞춤 등 4개 과목 6개반이 개설됐으며, 현재 6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 무형문화재 및 전수자가 소수의 인원(정원 10명)에게 개인교습 식으로 지도하는 차별화된 교육이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올 상반기 대부분의 과목이 정원을 초과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사업단은 이러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주말에 진행되는 전통짜맞춤 교육을 2개 반으로 늘리고 야간 자수반을 처음 개설했다.
전주문화재단의 전통공예전수교육은 하반기에도 거문고·가야금 제작, 소목공예 등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