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골 감자 본격 수확

남원 아영서 3750톤 예상

▲ 남원시 아영면에서 한 농가가 흥부골 고랭지 감자 수확을 하고 있다.
남원 아영면에서 흥부골 고랭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해발 5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아영면 감자는 단단하고 전분함량이 풍부해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고랭지 작물의 특성상 저장성이 뛰어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이 때문인지 해마다 7월에는 아영면 감자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영면에서는 150㏊의 면적에서 3750톤 가량의 감자를 수확해 18억원 가량의 소득을 창출했다”면서 “올해에도 감자 수확을 통해 높은 소득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