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동학혁명을 만나다

고창군립도서관, 19일부터 강연·탐방…단행본도 발간 예정

고창군 군립도서관은 고창인문학모임과 함께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한국 근대사상과 동학, 고창’ 이라는 주제로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총 6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4회, 탐방 4회, 후속모임 1회로 운영되며, 강연과 탐방의 결과는 고창동학 120년 인문 단행본으로 엮을 예정이다.

 

안도현 시인(우석대)과 박맹수 원광대 교수 등을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문학 강좌에서는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인문학적 배경을 찾고, 19세기 동서 첨단의 사상이 만난 그 공간과 시간을 오늘, 고창에 살고 있는 우리가 걷고 호흡하며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