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천면 시외버스 정류소 신설

4일부터 운행…주민 환승 불편 해소

4일부터 완주군 경천면에서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천면은 “그동안 경천면과 지역발전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정류소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경천면 주민들은 이제 환승하지 않고도 전주·금산에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천면 주민과 방문객들은 그동안 전주와 금산으로 가려면, 고산·대둔산터미널에서 환승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주민들은 경천 시외버스 정류소 신설로 시간적·경제적 혜택을 받는다. 경천면은 “전주 방면은 20분·500원 정도, 대둔산 방면은 10분·430원 정도의 시간과 요금 절감효과를 누린다”고 설명했다.

 

하태욱 경천면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환승하는 불편을 겪어 왔는데 시외버스가 경천면에 정차함으로써 주민들과 경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경천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