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지설(관장 대원스님)은 3일 복지관 관장실에서 치료 및 수술비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2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고창 선운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14회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모금된 금액이다.
3000배 철야정진 의료비 지원 사업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4회째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고창군사회복지시설 대원스님은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모인 사람들의 기원이 힘이 되어 아동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금이 환아의 아픔을 덜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