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안전지킴이 본격 활동

남원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 남원소방서가 지난 4일 지리산에서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안전기원제행사를 개최했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지난 4일 지리산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및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15명과 자원봉사자 41명 등 총 5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2일부터 8월22일까지 44일 동안 지리산 뱀사골계곡에 배치된다.

 

이들은 수난 및 산악 사고 시 인명구조,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방지 순찰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승태 서장은 “매년 7∼8월에 피서객이 몰리는 지리산 계곡은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 야영객 고립이 빈번한 지역”이라며 “등산객 및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또한 피서차량들의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출동지연 사례가 없도록 소방출동로 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