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난관리 업무 개선 협의회

김제시는 지난 4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6개 부서 및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 대응체계 추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재난관리 협업기능 대응체계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임시로 실무반을 편성해 업무를 수행하던 재난관리 실태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재난관리업무를 13개 기능으로 분류해 상시대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협의회는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인 이석봉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관리 기능을 ‘상황관리총괄’ 및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13개 협업기능으로 분류해 부서·유관기관 간 업무를 부여한 후 협업기능별 담당임무에 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봉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 여름철 각종 재해에 대비해 산사태 우려지역 및 하수도시설, 하천, 노후 저수지 등 재해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과 민·관·군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