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아시아 요트 선수권서 은메달

9월 인천 亞게임 기대 높여

   
▲ 제16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호비16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부안군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근수 선수, 김총회 감독, 송민재 선수.
 

제16회 아시아요트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부안군청팀 김근수·송민재 선수가 호비(Hobie) 16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안군청팀 김근수·송민재 선수는 벌점 총 25점으로 태국의 담랑삭·크사다팀의 14점에 이어 2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반적인 운영능력을 점검하는 프리 대회의 성격으로 열렸으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성적을 사전에 예측해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김총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오는 9월 인천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카자흐스탄 등 총 12개국 선수와 심판,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