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현규 의원

"소통의회 구현 최선" / 부의장에 김명지 의원

   
▲ 제10대 전주시의회 개원식이 7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박현규 의장과 의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4선의 박현규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은 4선의 김명지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박 의장은 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11회 임시회에서 전체 34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진행된 접전 끝에 21표를 획득, 13표를 얻은 박병술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 부의장이 19표를 얻어 15표를 획득한 송상준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현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하는 실천의회상 정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지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의원들의 화합과 열정이 넘치는 의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8일 상임위원회별 위원 배분에 이어 9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후 유관기관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