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9일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9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전북 남부지역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9일 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며, 전북지역은 10일 오전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9일 낮부터 10일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