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산로 주변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정읍시가 도로변 무질서 행위가 많은 샘고을 시장 초산로 주변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한다.

 

시 민생경제과는 9일“그동안 샘고을시장 주변 주요 도로변에서 시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 앞서 샘고을시장 및 인근 전 상가에 대한 1주일간의 사전 계고를 실시하여 자진 참여를 유도했다.

 

또 초산로 상가 발전협의회와 샘고을시장 상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실시하고 이번 단속의 취지와 중요성 및 이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의 집중단속에 시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시민 유모(48·초산동)씨는“시장 주변의 무질서 행위로 인해 불편하고 주차장소도 마땅치 않아 방문하기가 꺼려지기도 했는데 단속을 통해 거리 환경이 좋아지는것 같다”며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상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지킬 때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씩 순찰반을 편성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