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9안전기금 및 생필품을 전달 받은 남모(여·62)씨는 지난 2월15일 밤 10시경 혼자살던 주택이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전소 돼 현재 지인 및 자녀집을 오가며 생활 하고 있다.
이 같은 딱한 소식을 접한 김제소방서는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얻어 119안전기금 및 생필품을 남씨에게 전달했다.
‘119안전기금’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뜻 있는 기업체 등의 자율적인 모금으로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관리와 집행이 이뤄지며, 화재, 구조, 구급 수혜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주민에게 지원 하고 있다.
유영철 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피해 주민 등에게 체계적인 피해복구 및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희망과 감동의 나눔과 안전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