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후속 전보인사 작업 착수

전주시가 이달 8일 11명의 4급 및 5급 승진 내정자 발표에 이어 전북도와의 2차 인사교류 협의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후속 전보인사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민선 6기 출범 초기 전주시를 이끌어 갈 국·과장급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전북도와의 인사교류로 공석이 된 완산구청장에는 김천환 건설교통국장, 덕진구청장엔 임민영 문화경제국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획조정국장과 건설교통국장에는 전북도에서 전입하는 민선식 도 성과관리과장과 백순기 과장(전북개발공사 파견)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국장으로 승진한 이용호 총무과장과 박선이 자치행정과장은 각각 전주시의회 사무국장과 평생교육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기선 완산구청장과 송기항 의회사무국장은 부단체장 요원으로 전북도로 전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중 송기항 국장은 임실 부군수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신 신현택 임실 부군수가 전주시로 전입할 예정이다. 송 국장의 경우, 심민 임실군수가 직접 여러차례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주시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10일자로 국장 및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송일 부시장도 이동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후임 부시장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