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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수作‘제자들의 수다’ | ||
화가이며 판화가인 김철수 씨가 8번째 개인전 타이틀로 ‘맑은 그림’을 걸었다(1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판화와 회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개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순수한 색 그대로의 맑음을 중시하여 사물과 인물의 감성을 순수하고 군더더기 없는 시선으로 명쾌하게 보여준다. 꽃과 인물들의 맑음과 우아한 깊이가 화면 가득 잘 드러나 있는 작품들이다.
원광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남대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작가는 일본, 스웨덴, 프랑스, 중국 등에서 기획전 및 초대전,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에 250여회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 운영이사, 전북현대판화협회 회장, 전미회 회장,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순창미술협회 지부장, 섬진강 권역위원장, 전북현대판화공방연구소 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