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2개 렌털 업체를 대상으로 총 렌털비, 판매가격, 중도해지 시 위약금 등을 조사한 결과, 총 렌털비의 경우 일시불 구입가보다 최대 306%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총 렌털비는 월 임대료와 계약기간을 곱한 것으로 설치, 등록, 운송비 등은 제외했다.
그러나 조사대상 업체 대부분은 홈페이지에 총 렌털비와 일시불 구입가는 알리지 않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임대구매계약법에 따라 렌털 계약 시 총 렌털비와 일시불 구입가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