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서 전국교사 대회 열어

전북 200명 포함 4000명 / 법외노조 조치 철회 촉구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회원들이 12일 서울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전북지부 조합원 2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 소속 조합원 4000여 명이 참석해 △법외노조 조치 철회 △교원노조법 개정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 △김명수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앞서 조합원들은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1000만 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조합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노란 리본 만들기’퍼포먼스와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