⑨ 이항로 진안군수 "머물다 가는 관광지 조성…부자 진안 만들기 최선"

소통·화합, 군민 중심 군정이 기본 방향 / 관광객 늘려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 일할 맛 나는 공정한 공직사회 정착 앞장

   
▲ 군민 중심의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이항로 진안군수.
 

이항로 진안군수는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군민들로 부터 다양한 진안의 문제점을 듣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군수는 책임행정 및 군민소통, 소득경제, 관광문화, 지역만들기, 환경, 복지, 교육 등 7개 분야 27개 사업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이 군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파악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노력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특유의 온화한 성격과 친화력, 40여년 일선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 민선6기 진안군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요.

 

“기본적으로 군민이 원하고 군민이 옳다고 하는 방향으로 군정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 내내 주장했던 군수중심에서 군민중심으로 군정을 이끌겠다는 것이 민선6기 진안군정의 기본방향입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공직사회가 공정해져야 공직자들이 일할 맛이 나고 지역발전에 앞장설 수 있으며 공정한 지역사회 분위기도 정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저소득 농가 소득을 대폭 올리겠다고 언급하며 특히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군민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소득이 거의 없는 농가나 저소득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돈 버는 농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특산물 판매는 행정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팔아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늘려 이들이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해 갈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진안시장의 경우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 전용 재래시장으로 만들고 수많은 외지인이 몰려와 북적이는 5일장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 지역별 특산화단지를 조성하고 소규모 6차 가공공장을 만들어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높일 것입니다. 협동조합, 로컬푸드, 직거래 등 농산물 판매방식의 변화를 통해 농가의 판매고민을 해결해 돈이 되는 농사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진안의 상징 마이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부귀산을 개발해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양서류박물관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진안의 보물 마이산은 보는 거리와 보는 각도의 방향에 따라 그 모양과 이미지가 다릅니다. 여기에 이야기를 담아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고 더 나가서는 마이산을 세계제일의 관광지로 만들어 진안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입니다. 또, 부귀산을 개발하고 운장산, 천반산, 구봉산, 성수산, 내동산, 용담호 등 진안의 수많은 관광자원과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해서 진안을 체류형관광지로 바꾸겠습니다. 진안의 주산은 부귀산입니다. 그 부귀산이 남쪽으로는 마이산을 끼고 북쪽으로는 운장산을 거느리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산인 부귀산을 먼저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노레일과 별천지전망대를 설치하고 주변 호수를 이용한 양서류박물관 등을 시설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 주민 주도의 자치적 활동으로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도록‘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적극 시행할 의사가 있으신지요.

 

“예산활동은 군민들께서 행정을 믿고, 군민들을 대신해서 군의 살림살이를 잘 이끌어가라고 맡겨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련의 예산활동 과정은 행정의 고유 권한이라기보다는 주민대표이신 의원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의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미 진안군은 진안군주민참여예산운영조례가 만들어져 있고, 주민들의 의사를 예산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인 주민들의 의사 반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풀뿌리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성숙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봅니다. 저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주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참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당한 주민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 갈 것입니다. 우리군의 참여예산제도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진안군 인구가 3만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인구늘리기 방안은 있습니까.

 

“지난 1960~70년대 진안군 인구는 12만 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화가 심화되면서 많은 군민이 진안을 떠났고,용담댐 건설로 다시 한 번 많은 주민들이 고향을 떠났습니다. 현재 진안군 인구는 2만7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이상 줄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답변 드린 것처럼 주민들 소득을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서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들이 바로 진안의 발전, 군민 행복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인구를 늘리는 가장 기본적은 과제이면서 핵심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다 공격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해서 귀농사업도 필요할 것입니다. 농촌에 좋은 사람을 끌어 모으고,그 사람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토박이 주민과 화합하면서 생기를 불어 넣는 것. 이 일이 쇠락해 가는 농촌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리라 믿습니다. 물론 귀농·귀촌인들이 심각한 농촌사회의 고령화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사라진 농촌에 활력을 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전 국토를 고르게 발전시키는 데에도 조그마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이번 선거에서 부각됐던 쟁점 중에 하나는 바로 버스 노선 개편과 요금 단일화 문제인데요. 버스문제 어떻게 하실 건지요.

 

“현재 진안에서 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무진장여객 1곳입니다. 군민들은 현재 기본요금 1300원(11km) 으로 버스를 이용하지만,버스 이용 거리가 11km를 넘어서면1km당 116.14원을 추가로 내고 있습니다. 진안에 살면서도 어떤 분은 적게 내고 어떤 분은 많이 내고 있는 실정이지요. 한 가지 예로 진안읍 터미널에서 주천면 내처사까지 거리가 38km인데 버스비가 무려 4450원에 달합니다. 그래서 저는 버스요금 단일화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진장여객과 버스 노선에 포함된 무주, 장수 등 인접 자치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전문가 용역, 버스회사측, 인근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반드시 시행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군민들이 기본요금만 내면 진안 어디든지 다닐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불합리한 노선과 시간 조정, 병·의원을 자주 이용하는 노인들의 이동 편의 제공 등 앞으로도 다각적인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진안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진안의 미래를 군민, 의회, 공직자,전문가 등과 함께해 명확하게 설계해 군수가 바뀌어도 지속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기존의 틀에 박힌 생각으로는 진안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없으며 진안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임기 내 군민소득을 높여서 부자 진안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진안이 하나로 화합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로 단결해서 지역발전에 매진해야합니다. 앞으로 진안군민 모두를 대표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과 함께 소득을 높여 부자 진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군수 이항로가 되겠습니다.”

 

● 이항로 군수는 40여년 진안군 공직생활...현장 행정 민원 해결 달인

 

기초 단체장 최대 접전 지역으로 손꼽히던 진안군수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입성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에서 태어나 58년을 진안과 함께 했다.

 

진안읍 출신인 진안 종합고등학교와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1975년 진안군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행정의 최 일선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진안의 살림살이를 공부해왔다.

 

이와 관련 이 군수는 “지난 40여년을 진안군 공무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진안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고민 끝에 이번 6.4 지방선거 진안군수 선거에 출마를 하였다”며“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성공한 만큼 경험과 노하우로 진안군 발전을 이뤄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첫 면장 부임지인 주천면에서는 고로쇠축제를 입안하고 추진해 현재는 진안의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또 진안읍장과 부귀면장 재임 시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했으며 권역별 소득농업으로 돈 버는 농업을 추진했다.

 

지난 공직시절을 거치면서“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 이 군수는 누구보다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군민생활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하였고, 주민 참여의 행정으로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 책임과 신의 있는 사람, 민원 해결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촌쓰레기 3노 운동(안 버리고, 안 태우고, 안 묻고)으로 청정진안을 지키고 쓰레기를 모아 처분한 돈(약 연1000만원)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 이 군수 주요 공약 - 마이산·부귀산 등 연계 종합관광벨트 구축

 

이항로 군수의 핵심공약 중 하나가 마이산을 중심으로 한 종합관광벨트 구축이다. 마이산은 보는 거리와 각도의 방향에 따라 모양과 이미지가 다르다. 여기에 이야기를 입혀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만들어 진안발전의 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부귀산, 운장산, 천반산, 구봉산, 용담호와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부자 진안 만들기

 

농업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군민소득을 올리기 위해서 소득이 거의 없는 농가나 저소득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돈 버는 농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동시에 농·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판매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제일의 관광 진안

 

진안마이산 관광을 활성화해 유동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이들이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진안시장은 지리적표시제를 도입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 전용시장으로 바꿔 수많은 외지인이 북적이는 5일장을 만들 계획이다.

 

△마이산 개발

 

마이산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산 관광이 활성화되면 숙박업, 요식업, 여행업 등 여러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파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교육 실력있는 진안 만들기

 

교육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교육 정책보좌관제를 도입해 군수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기적 간담회와 열린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 진안군 현안은

 

낙후된 진안군의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다.민선 6기 진안군의 지역 현안을 살펴본다.

 

△진안군의료원 개원

 

9월~10월경 개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적자가 예상되긴 하지만 응급환자나 군민들 의료혜택을 늘리기 위해서 개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2일 보건복지부장관이 전국의료원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국 의료원들의 ‘건강한 적자’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혀 향후 의료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 후 적자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에코에듀센터 활성화

 

현재 에코에듀센터는 센터장 1명, 일반직공무원1명, 기간제근무자 11명 등 모두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 지원을 받아 환경교육 및 생태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 실적이 저조한 실정이다. 그래서 향후 에코에듀센터를 운영할 전문가를 보강해서 올 연말까지 운영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향후 에코에듀센터 운영상황을 지켜보면서 직영할지, 다시 위탁할지, 아니면 다른 활용방안을 모색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운영 개선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농업클러스터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진안홍삼한방산업의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간 지원되는 보조금 대비 수익금이 저조해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클러스터사업단은 사업단 자립화를 위한 수익사업보다는 전국 25곳 진안홍삼 전문매장 관리 등 공익적 성격의 업무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적자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연간 운영비 절감, 자립화를 위한 수익사업 확대 등 다양한 운영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