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부안우체국, 결혼이주여성 프로그램 운영 호평

▲ 부안군 결혼이주여성들이 군·우체국에서 운영한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1일 부안우체국과 공동으로 결혼이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체험 및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이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체국 체험을 진행, 공공기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또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필요하지만 선뜻 이용하기 어려워했던 공공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술심리치료 교육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