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방송 3사 합계 시청률 14.7%

14일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의 중계 시청률이 14.7%를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부터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독일-아르헨티나전은 방송사별로 KBS2 7.3%, MBC 4.8%, SBS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3사의 시청률합은 14.7%, 시청 점유율 합은 67.5%로 집계돼, 새벽 시간임에도 결승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브라질월드컵의 중계 시청률 순위에서 한국-러시아전이 52.5%, 한국-벨기에전이 33.6%, 한국-알제리전이 28.3%를 기록하는 등 한국팀의 경기가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4~6위도 한국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기 전인 32강 경기가 차지했다.

 

4위 일본-코트디부아르전 21.8%, 5위 그리스-일본전 19.8%, 6위 이탈리아-잉글랜드전 18.9%로 집계됐다.

 

7위는 네덜란드-아르헨티나의 4강전 15.5%, 8위는 독일-아르헨티나의 결승전 14.7%, 9위는 보스니아-아르헨티나전(32강) 11.5%, 10위는 독일과 브라질의 3~4위 결정전 10.7%이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