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이승기(MF)와 윌킨슨(DF) 선수가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 경기에 출전할 베스트 11에 뽑혔다.
또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는 최고점의 기록으로 골키퍼 부문 베스트 11에 선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북현대의 이승기는 팬투표 7만2149표, 감독 및 주장 10표를 각각 얻어 100점 환산점수 55점으로 김승규(72점)와 서울FC의 차두리(57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호주 국가대표 윌킨슨은 팬투표 6만6889표, 감독 및 주장 4표를 얻어 중앙수비수 부문에서 베스트 11에 들었다.
올스타전 베스트 일레븐은 4-4-2 포메이션을 틀로 삼아 팬 투표(70%)와 감독·주장 투표(30%)를 반영해 결정됐다.
‘팀 K리그’에 맞설 ‘팀 박지성’은 박지성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 유명인 등으로 꾸려지며, 경기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와 ‘팀 박지성’ 등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의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