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이장단협의회장 김만춘씨(60)가 유기농 배추 1500포기를 진안군에 기탁했다. 김만춘 협의회장은 2010년부터 마을이장을 맡으면서 올해 이장단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만춘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으며, 자식처럼 애써 재배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