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 한우' 전주 모래내점 개장

   
▲ 정읍‘단풍미인 한우’전주 모래내점 개장식이 지난 17일 열린 가운데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정읍시 대표 농축특산물인 단풍미인 한우의 대도시 판매망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직영 판매점인 전주 모래내점이 지난 17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 시의회의장,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김준영 대표 및 정태운 이사, 축산 관계 공무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에 따르면 모래내점은 전주시 중화산동 점에 이은 전주 시내 2호점으로,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안덕원로 144번지(건산로 사거리) 모래내 시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총 2억원(시비 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215㎡ 면적에 정육점(15㎡)과 식당(200㎡)을 함께 운영한다.

 

한우특화 명소로 유명한 정읍 산외 한우마을에서처럼 정육점에서 고기를 직접 사가지고 식당에 가면, 식당에서는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판을 비롯한 쌈장, 채소, 반찬 등을 제공해준다.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다.

 

특히 기존 매장을 임차한 후 리모델링(remodeling) 하고 전기와 집기 등을 새로 구입, 설치함에 따라 전주시민들이 고품격 한우 전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시 축산과는 “앞으로 서울에 단풍미인 한우 판매망을 개설, 수도권 판매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단풍미인 한우 외에도 단풍미인 아리울 포크 등 정읍시 농축특산물 판매망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