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김연씨를 스승으로 한 전주시 송천2동 수묵화반‘화소회’(회장 오영록)가 세 번째 사군자, 문인화 작품전을 갖는다(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덕진공원내 시민갤러리).
2009년 개강한 송천2동 수묵화반은 그동안 전북미술대전·서도대전·벽골미술대전·온고을 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많은 입상자를 냈다. 수묵화반에는 특히 83세의 선홍례 할머니가 참여,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연 지도강사를 비롯해 12명이 참가한다.
오영록 회장은 “수묵화반은 생활 소품에 문인화 그림을 곁들여 실생활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작품들을 많이 해왔으며, 앞으로 지역 문인화 동호인들과의 교류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아마추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정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픈식은 24일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