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학교인 선동초등학교(교장 김성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 중점 사업에 걸맞게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 처음으로 영어 신문을 발행했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EFL (En glish in Foreign Language)로써의 우리나라 영어 환경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기회를 넓히며 직접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영어 신문’은 전교생이 직접 영어 신문을 만드는데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했다.
아직 영어를 접하지 못한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영어를 직접 배우고 있는 3~6학년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봄으로써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고운 학생(6학년)은 “처음에 영어로 내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색다르고 좋았다.” 며 “영어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영어 공부를 재밌게 하는 것 같아 좋았으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규 교장선생은 “작은 시골 농촌학교라는 상황에 국한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