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전주시 전동의 한 3층 건물 입구에서 5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70대 남성은 가슴과 등 부위 4군데 흉기에 찔렸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의 CCTV 분석을 통해 검정 상의와 회색바지를 입은 키 170㎝ 가량의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술에 취한 채 70대 남성과 다투고 있던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인근의 다른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달아난 50대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