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최모군(19)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새벽 5시께 전주시 중앙동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2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금은방 절도에 앞서 같은 날 새벽 3시 20분께 광주의 한 상점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려다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금은방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범행에 이용한 차량을 특정하고 도내에 등록된 수천대의 동일차종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