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은 이날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 △세계 20여국의 전통 의상 입기, △터키 전통차 짜이티(Chai tea) 다도체험, △러시아 꽃팔찌 공예, △각 나라 인사말 부채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주민들은 자원봉사자로 행사를 지원했다.
유지운(15·소양중)양은 “러시아에서 꽃을 선물할 때 홀수송이로 한다는 사실을 오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알았다”며 “모르고 있었다면 외국인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에티켓을 작은도서관에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유익한 방학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