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그램에는 호남고 1명, 정읍여고 10명, 강호항공고 4명, 정읍고 4명, 배영고 36명, 학산고 2명, 서영여자고등학교 12명 등 총 69명의 학생이 참가해 서로 소통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김보라 판사의 진행으로 법정영화인 ‘내사촌 비니’를 시청하고 배심원재판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또 임윤한 판사(1조), 김보라 판사(2조)의 지도하에‘공갈및 상해사건’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재판장, 검사, 변호사등의 역할을 맡아 진지하게 형사 모의재판을 실시했다.
모의재판은 담당 법관들의 설명과 사전 배역 연습을 거쳐 배심원 선서로 시작해 증인 신문및 진지한 재판을 진행한후 1조는 공갈및 상해에 대해 각 무죄를 평결했고, 2조는 공갈은 무죄, 상해는 유죄를 각 평결한후 판결을 선고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지루하고 딱딱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긴장감이 생기고 법원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