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민선 6기 박성일 군수의 위민행정·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읍·면에 농업인상담소장을 전진 배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농업인상담소는 그때 그때 출장 형식으로 근무했으나 다음달부터는 상주 형식으로 근무, 농업인들이 부닥치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 7월 현장지원팀을 신설해 2개 읍·면에 1상담소장을 배치한 후 완주군표 로컬푸드 관련 업무와 신규 소득작목 발굴 및 기획품목을 중점 발굴하고 농업인 애로사항을 처리해 왔다.
하지만 고령농 및 오지마을에 대한 복지농촌 개념을 강화하고, 농업인 학습단체 지도, 현장애로 기술 해결 등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 완주군은 읍·면농업인상담소 운영체제를 바꿨다.
봉동읍농업경영인 김용택 회장은 이에 대해 “도시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위치에 있는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 전진배치에 적극 환영한다”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며 농업인으로부터 환영받는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환영받는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완주군 농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