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세계로 가는 기업' 5곳 최종 선정

전북도의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인 '2014년도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29일 "이번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금성산업과 이텍, 일진복합소재, 천양피엔비, 패스텍 등 5곳이 선정됐다"며 "이들 기업은 제품 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미국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시장 진출시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카이스트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연구소의 마케팅 전문가를 배치, 미국 현지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매출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북도와 한국과학기술원, 미국 텍사스주립대,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사업을 공고한 후 서면평가와 기업별 실태조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들 5개 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