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학생 12명,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도지사상

   
 
 

전주비전대는 미용예술과(학과장 이효숙) 학생 12명이 지난 26일 열린 2014 전국 아러스나인 패션쇼·뷰티쇼 시상식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문화조직위가 주관하고 환경부·전주시가 후원한 전국 아러스나인 패션·뷰티 대전은 제12회 글로벌 환경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 덕진공원 수변에서 펼쳐졌으며, 전주비전대학 미용예술과 1학년 윤혜주씨를 비롯한 12명의 학생들은‘순수-純水’를 주제로 12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깨끗한 수자원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순결한 신부의 이미지로 형상화했고, 4대 강 및 주요 하천을 12개 미용작품의 모티브로 삼아 심사위원 및 관객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효숙 학과장은 “미용전공을 하는 학생들에게 헤어 작품에 환경운동 메시지를 담아내는 폭넓은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시민들과 수자원 보호에 대한 염원과 바람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