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 포도 본격 출하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 공급

▲ 남원시 금지면에서 친환경 포도 재배 농가가 포도수확을 하고 있다.
남원의 친환경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중이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금지, 주생, 대강 등 평야부지역에서 포도 수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재배된 친환경 포도는 섬진강과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22농가(9.5㏊)가 연간 183톤을 생산해 8억원 이상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포도는 서울, 수도권, 광주 등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에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농가들은 친환경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미생물과 친환경 자재를 집중 사용했고, 과수원 주변에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남원시는 전국 제1의 포도 생산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