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은 완주문화의 집에서 시행하는 ‘할머니 무릎베개 이야기 봉사단’ 양성교육에 한냇물학당 어르신들을 참여시키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30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야기 봉사단은 이야기 봉사에 관심있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총12회(회당 3시간)에 걸쳐 동화구연 및 책 읽어 주기 교육을 이수시킨 후, 향후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배옥이 할머니는 “그동안 갈고닦은 한글 실력을 바탕으로 동화구연의 표현과 몸짓을 열심히 배워 봉사에도 나서고, 손자 손녀에게도 재밌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며 활짝 웃었다.